"안나푸르나 눈사태 사고 현장서 네팔인 가이드 시신 발견"

정준형 기자 2020. 4. 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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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네팔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사고 현장 근처 마을 주민들이 실종됐던 네팔인 가이드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종된 네팔인 가이드들 가운데 1명의 시신은 지난 2월 말 발견됐고, 다른 네팔인 가이드의 시신을 찾은 겁니다.

또 당시 눈사태 현장 주변에서 가방을 비롯해 한국인 실종자의 것으로 보이는 유류품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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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한국인과 동행한 네팔인 가이드의 시신이 발견된 안나푸르나 눈사태 사고 현장 수색 모습 

지난 1월 한국인 4명이 눈사태로 실종된 네팔 안나푸르나 사고 현장에서 한국인 일행과 동행했던 네팔인 가이드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주네팔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사고 현장 근처 마을 주민들이 실종됐던 네팔인 가이드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월 17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에서 하산하던 도중 네팔인 가이드 3명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실종된 네팔인 가이드들 가운데 1명의 시신은 지난 2월 말 발견됐고, 다른 네팔인 가이드의 시신을 찾은 겁니다.

또 당시 눈사태 현장 주변에서 가방을 비롯해 한국인 실종자의 것으로 보이는 유류품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당시 실종됐던 다른 한국인 실종자도 발견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구조 당국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네팔에는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국가봉쇄령이 내려진 상태라 군인과 경찰이 투입된 본격 수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대신 인근 마을 주민들이 자체 수색대를 편성해 날마다 사고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사진=포카라관광경찰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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