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0대, 코로나19 외출 금지령 어긴 의붓아들 총격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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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0대 남성이 코로나19 외출 금지령을 어긴 10대 의붓아들과 다투다 홧김에 총을 쏴 의붓아들을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미국 남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사는 42살 버니 해그로브라는 남성이 16살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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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0대 남성이 코로나19 외출 금지령을 어긴 10대 의붓아들과 다투다 홧김에 총을 쏴 의붓아들을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미국 남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사는 42살 버니 해그로브라는 남성이 16살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체포된 해그로브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으니 집 밖으로 나가지 마라는 자신의 말을 무시하고 외출한 뒤 돌아온 의붓아들과 다투다가 화를 참치 못한 채 의붓아들에게 수차례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슴에 총을 맞고 중상을 입은 의붓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온종일 집안에서만 지내다 보니 가족 간에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며, "다툼이 발생하면 심호흡을 하고 서로 떨어져 있어라"고 조언했습니다.
(사진=조지아주 풀턴카운티 보안관실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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