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집에서 타이레놀 먹어"부터 "확진 같으니 검사하지 마"까지..교민이 겪은 미국의 코로나 대응

이세미 작가, 박수진 기자 2020. 4. 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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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에 살고 있는 우리 교민 방성문 씨의 아내는 현지 재활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되었습니다. 확진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산소포화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란 이유로 집에서 자가 치료를 하라고 통보되었는데요. 의사가 먹으라고 지시한 약은 타이레놀과 비타민C였습니다.

아내를 간호하던 방 씨도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증상을 호소했지만 "아내가 확진자니 당신도 확진일 것으로 생각된다. 주치의에게 알아보라"라는 대답만 들었는데요. 개인병원은 거의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타이레놀과 비타민C를 먹으며 10여 일 만에 열은 내렸지만 부부는 완치 판정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방성문 씨를 영상으로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이세미 작가,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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