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임상의학 전문가 "코로나19 일본 확진자 발표된 수 12배 달할 수 있어"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20. 4. 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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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인근 요코스카의 한 의료진이 한 남성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임상 의학 전문가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표된 수의 12배에 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도쿠다 야스하루(德田安春) 무리부시(群星)오키나와임상연구센터장(임상역학)은 23일 보도된 마이니치(每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관해 “현재 발표된 수의 12배에 달하는 감염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감염됐음에도 검사에서 정확하게 양성 판정을 받지 않은 사람, 검사를 받지 않는 증상 발현 4일 미만의 경증자, 무증상자의 비율 등을 토대로 이같이 추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NHK의 집계에 의하면 23일 0시 기준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만2706명이다. 도쿠다 센터장의 추산대로라면 일본에 15만명이 넘는 감염자가 있는 셈이다. 그는 “검사 체제를 갖추지 않은 신흥국도 고려하면 세계에는 공표된 수의 약 10배 수준의 감염자가 있다”는 견해를 함께 밝혔다.

독일 괴팅겐대학교의 연구팀이 이달 초 발표한 추산에 의하면 세계에는 3월 말 시점에 수천만 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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