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25% "1년 내 실직 두려워"..갤럽 조사 역대 최고치

김범주 기자 2020. 4. 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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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할 것이란 두려움을 느끼는 미국인의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갤럽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18살 이상 미국인 54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25%가 1년 안에 실직을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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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할 것이란 두려움을 느끼는 미국인의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갤럽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18살 이상 미국인 54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25%가 1년 안에 실직을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런 수치는 갤럽이 지난 1975년부터 매년 벌여온 조사 중에 최고칩니다.

종전 최고치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 21%였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8%만 실직을 걱정한다고 답한 것과 비교해서, 코로나 사태로 상황이 크게 바뀐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실직했을 때 심각한 재정난 없이 버틸 수 있는 기간으로는, 응답자의 34%가 4개월을 꼽았고, 한달이라는 응답이 28%, 1주일은 13%, 1년 12% 순으로 답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에 실직자가 줄을 이으면서, 3월 초 이후 5주 사이에,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천 6백 20만명에 달하면서, 전체 노동인력의 6분의 1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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