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컬처]SM 가는 길, K팝 새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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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공식적인 업종분류는 "출판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으로 되어있다. 주요 제품은 뮤직 카세트 및 CD다. 종업원수가 13명에 불과한 이 미니 회사는 1995년 2월에 음반제작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HOT SES 신화 등 청소년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그룹들을 발굴해 성장한 엔터테인먼트 기획회사로 보면 된다. 이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대주주는 과거 가수와 MC로 이름을 날렸던 이수만씨다.'
이후 K팝 한류의 문을 연 SM은 현재 영상콘텐츠 제작 등을 하는 SM C&C 등 국내외 총 34개 계열사를 거느린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우뚝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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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3명·5,000만원으로 첫발
아이돌 전문 육성시스템 첫 도입
동방신기·엑소 등 키워 한류 선봉
"이수만, K팝의 파워풀한 개척자"
안방서 즐기는 디지털 콘서트 등
IT 결합 새로운 미래 콘텐츠 개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코스닥 상장을 앞둔 2000년 3월, 당시 매체의 기사는 SM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2000년 4월 27일 상장 당시 대단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아니었지만, SM은 엔터사 중 최초로 코스닥에 직상장하며 K-엔터테인먼트 산업화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K팝 한류의 문을 연 SM은 현재 영상콘텐츠 제작 등을 하는 SM C&C 등 국내외 총 34개 계열사를 거느린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우뚝 서 있다.




이 모든 것을 이끌어 온 SM의 수장인 이수만 프로듀서에게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현대 K팝의 파워풀한 개척자”(미국 버라이어티), “K팝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상징적 인물”(영국 BBC)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이 프로듀서는 지난 2016년 한류로 세계 문화산업의 지형도를 바꾼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시상하는 ‘2016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에 한국인 최초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고, 2017년 문화 인사 최초 ‘영산외교인상’ 수상, ‘2018 한중경영대상’의 최고경영자상 등을 수상했다.

오는 9월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자선 공연 ‘글로벌 골 라이브: 더 파서블 드림’도 주관한다. 21세기판 ‘라이브 에이드’라 불리는 이 행사는 북미·남미·유럽·아시아·아프리카 등 5개 대륙에서 열리며, 이 프로듀서는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 공연 총감독으로 나선다. 대륙별 참여 아티스트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콜드 플레이, 메탈리카, 뮤즈, 어셔, 레드 핫 칠리 페퍼스, 앨리샤 키스, 빌리 아일리시, 퍼렐 윌리엄스 등이 무대에 설 예정으로 한국 가수 중에서는 엑소, 보아, 슈퍼엠이 출연한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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