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복지장관 "어제 하루 신규 확진 8명, 6일째 20명 이하"

권태훈 기자 2020. 4. 23.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전날 하루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8명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4월 18일 이후 6일 동안 신규 확진 환자가 20명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확산을 성공적으로 지연시키고 있으나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추세는 여전히 지속됨에 따라 경계를 늦출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전날 하루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8명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4월 18일 이후 6일 동안 신규 확진 환자가 20명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확산을 성공적으로 지연시키고 있으나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추세는 여전히 지속됨에 따라 경계를 늦출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두 달 전에 우리가 경험한 바를 반추해 보면, 2월 19일 신규 확진자는 20명에 불과했지만 5일 뒤인 2월 24일에는 207명으로 증가했고 불과 10일 뒤인 2월 29일에는 45배 수준인 909명까지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른 감염병에 비해 전파력이 높고, 증상이 없는 사람으로부터도 감염되는 코로나 19의 특성상 언제든 대규모 확산이 발생할 수 있음을 말해주는 대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는 5월 5일까지는 불필요한 모임과 약속 등을 자제하고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는 되도록 피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의 특성을 감안할 때 생활 속 방역 체계를 확립해 준수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에게 남겨진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