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고양이 코로나19에 양성.."미국 내 첫 반려동물 감염"

전병남 기자 2020. 4. 2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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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에서 고양이 2마리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뉴욕주 브롱크스 동물원에서 지난달 호랑이와 사자 등이 감염된 사례가 있지만, 미국 내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미 농림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뉴욕주에서 고양이 2마리가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면서 증세가 가벼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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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에서 고양이 2마리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뉴욕주 브롱크스 동물원에서 지난달 호랑이와 사자 등이 감염된 사례가 있지만, 미국 내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미 농림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뉴욕주에서 고양이 2마리가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면서 증세가 가벼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고양이 중 한 마리는 주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른 한 마리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없는 다른 가정의 고양이로, 외부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CDC의 케이시 바턴 박사는 "애완동물이 코로나19를 사람에게 전염시킨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동물에 의한 감염 우려에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은 물론 홍콩에서도 고양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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