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메르켈 전화 통화.."코로나19 대응 공조 등 논의"

전병남 기자 2020. 4. 2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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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 시간 22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코로나19 대응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은 보도자료를 통해 독일 측의 요청으로 통화가 이뤄졌으며 두 정상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대응 문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소개했습니다.

정상들은 또 시리아와 리비아 내전 문제, 국제원유 시장 상황 등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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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 시간 22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코로나19 대응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은 보도자료를 통해 독일 측의 요청으로 통화가 이뤄졌으며 두 정상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대응 문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두 정상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적극적 참여 속에 해당 분야에서의 국제공조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면서 "양국 관계 당국 간의 양자 접촉을 장려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또 우크라이나 사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정상은 최근 이루어진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와 돈바스 지역 분리주의 반군 간 포로 교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돈바스 지역 분쟁 해결을 위한 국제 합의 이행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정상들은 또 시리아와 리비아 내전 문제, 국제원유 시장 상황 등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은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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