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 "코로나19로 올해 CO2 배출량 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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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 WMO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올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코로나19) 위기는 온실가스 배출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탈라스 사무총장은 "이 같은 감소는 일시적인 것으로 지속적인 기후 대응 활동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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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 WMO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올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코로나19) 위기는 온실가스 배출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대 감소 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탈라스 사무총장은 "이 같은 감소는 일시적인 것으로 지속적인 기후 대응 활동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산화탄소 수치가 1970년 기준 26% 증가했으며 전 세계 기온은 0.86℃ 높아졌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뿐 아니라 기후 변화 곡선도 평평하게 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는 코로나19 대응처럼 기후 변화에 대해서도 결의와 단결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탈라스 사무총장의 브리핑은 '지구의 날' 제정 50주년을 기념해 진행됐습니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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