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건조·강풍특보에 화재 대응 태세 강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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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22일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전국 소방관서에 화재 대응 태세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소방관서는 공장·창고 등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건물을 대상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화재 발생 시 소방력 동원 수준을 높여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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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소방청은 22일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전국 소방관서에 화재 대응 태세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소방관서는 공장·창고 등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건물을 대상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화재 발생 시 소방력 동원 수준을 높여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등의 긴급출동·지원체계를 점검하고 기상특보가 발령된 지역에는 상황에 따라 화재위험경보를 내린다.
소방청은 최근 날씨 상황으로 화재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어 선제적 예방·경계 활동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전날에도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경기도 군포시 물류창고에서 큰불이 나 수백억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6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부산 강서구의 유통단지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창고 2개 동을 태웠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면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번지므로 화재 위험이 수반되는 모든 행동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대형 화재로 번지지 않으려면 초기 총력대응이 중요한 만큼 전국 소방관서는 가용 소방력을 모두 투입할 수 있도록 선제 대응 태세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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