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쿠웨이트, 코로나19 방역 대응 화상회의 개최

▲ 지난 11일 인천공항에 대기 중인 25개 한국 기업 관계자들을 위한 쿠웨이트 항공 특별전세기

외교부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늘(22일) 저녁 9시 쿠웨이트 보건 당국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화상회의를 진행합니다.

쿠웨이트 측에서는 무스타파 리드하 보건부 차관과 보건 차관보, 국제협력국장, 의료진 등이 참석합니다.

한국 측에서는 외교부·보건부 과장과 의료진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관련 국내 의료시스템과 감염 관리 현황을 소개하고, 임상경험 등에 대한 자유 토론과 질의응답 가질 예정입니다.

한국과 쿠웨이트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국비환자 유치, 공공병원 위탁운영 추진, 진단키트 수출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화상회의가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한층 강화할 뿐만 아니라 쿠웨이트의 코로나19에 대한 실질적 대응 역량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 의료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혜영 기자khy@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