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브로콜리 재배시 웜우드나 마리골드 함께 심으면 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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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텃밭재배 시기를 맞아 동반 식물을 활용한 도시 텃밭 맞춤형 친환경 재배 기술을 소개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양배추나 브로콜리를 재배할 때 웜우드나 마리골드를 함께 심으면 특유의 향으로 인해 해충 발생률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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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텃밭은 여러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다양한 해충이 발생하고 작물마다 발생 시기가 달라 방제가 어렵다.
또 농약을 사용할 경우 다른 텃밭으로 약제가 퍼져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도시 텃밭의 특성상 자주 방문해 때맞춰 방제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해충이 발생하지 않는 작물을 섞어 심는 혼식 해충 방제법을 개발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양배추나 브로콜리를 재배할 때 웜우드나 마리골드를 함께 심으면 특유의 향으로 인해 해충 발생률이 낮아진다.
또 마리골드의 경우, 루테인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꽃을 말려 차로 이용해도 좋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김지광 박사는 "유럽이나 일본에서도 텃밭에 배추와 마리골드, 브로콜리와 봄양파, 토마토와 바질, 양배추와 토마토 등을 같이 심어 해충을 막는다"며 "텃밭을 친환경적이면서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앞으로도 지속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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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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