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교황 우한 등 중국 방문'은 가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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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을 방문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 글로벌타임스가 "가짜 뉴스"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이탈리아 신문 '라 베리타'는 교황이 우한과 베이징 등을 방문하는 계획을 바티칸이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교황청 과학원 원장인 마르첼로 산체스 소론도 주교는 교황의 우한 방문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으며 자신도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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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을 방문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 글로벌타임스가 "가짜 뉴스"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이탈리아 신문 '라 베리타'는 교황이 우한과 베이징 등을 방문하는 계획을 바티칸이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티칸 전문가인 프란체스코 시치 중국 인민대학 유럽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완전히 가짜 뉴스"라고 글로벌타임스에 말했습니다.
그는 관련 보도가 이탈리아에서 몇 주 전에 나온 이후 자신과 이야기한 바티칸 내부 인사들 모두 보도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교황청 과학원 원장인 마르첼로 산체스 소론도 주교는 교황의 우한 방문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으며 자신도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는 "교황은 가끔 놀라운 일을 하고, 많은 고통받는 지역을 방문하신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공산 정권을 수립한 뒤인 1951년 바티칸과 단교했으나 지난 2018년 중국 정부가 임명한 주교 7명을 교황청이 승인한 뒤 지난 2월 독일 뮌헨에서 양국 외무장관 회동이 있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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