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외출 통제 단계적 해제..24일부터 시행

김학휘 기자 2020. 4. 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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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달 동안 시행 중인 장병의 외출 통제를 부분적으로 해제합니다.

안전 지역의 부대는 외출 시행 전 병사들을 대상으로 준수 사항을 철저히 교육하고, 지방자치단체와 PC방·노래방 등 장병 출입 예상 시설에 대한 생활 방역이 준수되도록 사전 협조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군 내 첫 확진자 발생 직후인 지난 2월 22일부터 전 장병 휴가·외출·면회를 통제하며 정부 기준보다 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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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달 동안 시행 중인 장병의 외출 통제를 부분적으로 해제합니다.

국방부는 "병사 외출을 24일부터 안전 지역에 한해 단계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지휘관 판단에 따라 24일 기준 7일 이내 확진자가 없는 지역은 안전 지역으로 지정돼 외출이 가능합니다.

국방부는 앞으로 사회 감염 확산 추이를 고려해 휴가·외박·면회 허용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안전 지역의 부대는 외출 시행 전 병사들을 대상으로 준수 사항을 철저히 교육하고, 지방자치단체와 PC방·노래방 등 장병 출입 예상 시설에 대한 생활 방역이 준수되도록 사전 협조할 계획입니다.

외출을 다녀온 병사는 발열 여부를 확인받고, 유증상자는 유전자 증폭(PCR)검사와 예방적 격리·관리를 받습니다.

군 간부는 공무원과 동일하게 생필품 구매나 병원 진료 때 지휘관 승인 없이 외출할 수 있도록 조정했습니다.

다만, 다중밀집시설 이용은 자제하도록 했습니다.

국방부는 군 내 첫 확진자 발생 직후인 지난 2월 22일부터 전 장병 휴가·외출·면회를 통제하며 정부 기준보다 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했습니다.

국방부는 "장병의 스트레스 누적으로 인한 사고 우려와 부대 관리상의 취약점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은 유지한 가운데 정부보다 강화해 시행 중인 군 지침 중 일부를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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