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메릴랜드 주지사, 트럼프에 재반격.. 한국산 진단키트 구매 공방

정혜경 기자 2020. 4. 22.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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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용 한국산 진단 키트 구매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메릴랜드 주자사 간 장외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검사 50만 회 분량의 진단 키트를 한국으로부터 공수하는 데 성공한 사실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접촉할 필요가 없었다"며 언짢음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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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용 한국산 진단 키트 구매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메릴랜드 주자사 간 장외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검사 50만 회 분량의 진단 키트를 한국으로부터 공수하는 데 성공한 사실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접촉할 필요가 없었다"며 언짢음을 내비쳤습니다.

그러자 호건 주지사가 현지시각 21일 MSNBC방송에 출연해 "진단 키트 구매는 정확히 대통령이 하라고 한 것"이라며 "주지사들은 이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역할을 완수했는데 비난을 받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에 반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브리핑에서 호건 주지사가 펜스 부통령에게 먼저 연락했더라면 검사 키트 확보에 필요한 돈을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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