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건강 이상설에 각국 촉각.."중태", "아니다" 외신 엇갈려

김경희 기자 2020. 4. 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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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의 위중 보도와 사실과 다르다는 반박 보도가 엇갈려 혼선을 키우는 양상입니다.

이런 외신 보도는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다는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의 보도와 비슷한 내용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북한에 관한 미 정부 내부 보고에 대해 잘 아는 '권위 있는' 소식통이 "김 위원장이 중태라는 CNN 보도에 의문을 제기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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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의 위중 보도와 사실과 다르다는 반박 보도가 엇갈려 혼선을 키우는 양상입니다.

미 CNN 방송은 미국 정부가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주시하고 있다고 미국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도 미 정부가 김 위원장이 지난주 심혈관계 수술을 받은 후 위독한 상태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세부 내용을 파악 중이지만, 김 위원장의 현재 상태를 확신하진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외신 보도는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다는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의 보도와 비슷한 내용입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집권 후 처음으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행사에 불참해 건강 이상설을 낳고 있습니다.

반면 중태설을 반박하는 각국 평가와 이를 전하는 다른 외신 보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북한에 관한 미 정부 내부 보고에 대해 잘 아는 '권위 있는' 소식통이 "김 위원장이 중태라는 CNN 보도에 의문을 제기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청한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관계자도 로이터에 김 위원장이 현재 위독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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