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중국 간부 인용 "김정은 심각한 상태는 아닌 듯"

김아영 기자 2020. 4. 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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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김정은 위원장이 위중한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한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중국 공산당 간부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심각한 상태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베이징발 기사를 통해 중국 공산당 국제연락부 관리가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관한 보도 이후 김 위원장이 치명적으로 아픈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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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김정은 위원장이 위중한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한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중국 공산당 간부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심각한 상태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베이징발 기사를 통해 중국 공산당 국제연락부 관리가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관한 보도 이후 김 위원장이 치명적으로 아픈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간부는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해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국제연락부는 북한과 관련된 사안을 다루는 중국 내 주요 기관입니다.

앞서 CNN은 미국 정부가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상태라는 정보를 주시하고 있다고 미국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고 북한전문매체인 데일리NK는 김 위원장이 12일 심혈관계 수술을 받고 현재는 회복 중이라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CNN 보도가 새로운 정보에 기반하고 있다기 보다는, '김정은 위원장이 심혈관 수술 뒤 치료받고 있다'는 데일리NK의 어제 보도에 대해 미국 당국이 해당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정도로 보인다"면서, "우리 정부가 파악하기론 김 위원장 신변에 특이 동향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 위중설은 "사실 무근으로 보이고, 김 위원장 신변에 특이 동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확인해 줄 내용이 없으며,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도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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