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문제 갈등' 50대 아들 살해한 70대 모친 체포

김덕현 기자 2020. 4. 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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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음주 문제로 잦은 갈등을 빚었다며 50대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70대 모친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21일) 새벽 1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아들 50대 B씨의 머리를 술병으로 때리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같이 사는 아들이 평소 술을 많이 먹고 가족과도 다툼이 잦았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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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음주 문제로 잦은 갈등을 빚었다며 50대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70대 모친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21일) 새벽 1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아들 50대 B씨의 머리를 술병으로 때리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오늘 오전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아들의 목을 졸랐다며 112에 직접 신고했고.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당시 B씨는 만취 상태였고, A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같이 사는 아들이 평소 술을 많이 먹고 가족과도 다툼이 잦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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