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연예인 얼굴 합성' 딥페이크 음란물 유포.. 수사 中

정시내 2020. 4. 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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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IT 개발자들이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을 이용, 국내 아이돌 등 여자 연예인들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물을 유포한 정황을 경찰이 포착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유명 연예인들의 얼굴을 합성한 동영상을 게재한 온라인 사이트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전했다.

신고자가 경찰에 전달한 자료에는 이 사이트에 국내 유명 연예인들의 얼굴 사진을 합성한 성행위, 유사성행위 동영상이 게재돼 있음을 증명하는 사진들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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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기술로 합성된 영상. 사진=MBC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국내외 IT 개발자들이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을 이용, 국내 아이돌 등 여자 연예인들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물을 유포한 정황을 경찰이 포착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유명 연예인들의 얼굴을 합성한 동영상을 게재한 온라인 사이트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전했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인물의 얼굴이나 신체 부위에 다른 사람의 외형을 합성한 영상편집물을 말한다.

신고자가 경찰에 전달한 자료에는 이 사이트에 국내 유명 연예인들의 얼굴 사진을 합성한 성행위, 유사성행위 동영상이 게재돼 있음을 증명하는 사진들이 담겼다. 피해 한국인 연예인은 아이돌 가수 등 100명이 넘는다.

지난해 2월15일쯤 개통된 이 사이트의 서버는 중남미 국가인 파나마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이트에는 올해 들어 매일 40여 개 이상의 불법 동영상이 올라왔고, 사이트 회원들은 여자 연예인 사진과 음란 영상을 합성한 뒤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영장 신청 및 경찰청, 지방청과 공조, 국제공조 등을 통해 딥페이크 사이트 서버와 운영자, 유포자, 가담자, 공범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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