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민주인사 무더기 체포에 대규모 시위 예고..中, 서방 비난

김용철 기자 2020. 4. 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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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이 지난해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에 관여한 범민주 진영 인사들을 무더기로 체포하자 홍콩 재야단체가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의 대규모 시위를 주도해온 민간인권전선은 경찰의 민주인사 체포를 규탄하면서 홍콩 주권반환 기념일인 7월 1일에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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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이 지난해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에 관여한 범민주 진영 인사들을 무더기로 체포하자 홍콩 재야단체가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의 대규모 시위를 주도해온 민간인권전선은 경찰의 민주인사 체포를 규탄하면서 홍콩 주권반환 기념일인 7월 1일에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홍콩 경찰은 야당인 민주당을 창당한 마틴 리를 비롯해 반중국 성향 매체 '빈과일보' 사주 지미 라이, 홍콩직공회연맹 리척얀 주석, 렁?훙 사회민주연선 전 주석, 융섬 민주당 전 주석 등 15명을 체포했습니다.

이에 민간인권전선은 "홍콩인들은 경찰의 체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되돌릴 수 없는 우리 시대의 혁명을 계속할 것"이라며 경찰에 7월 1일 집회 개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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