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정계 은퇴.."다당제 꿈 좌초, 자연인으로 돌아간다"

김지성 기자 2020. 4. 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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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낙선한 정동영 민생당 의원이 "자연인으로 돌아간다"며 정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정동영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년 전 이맘때부터 다당제의 꿈, 한국 정치의 새로운 길을 만들고 싶었다"며 "저의 힘과 능력 부족으로 좌초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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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3당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낙선한 정동영 민생당 의원이 "자연인으로 돌아간다"며 정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정동영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년 전 이맘때부터 다당제의 꿈, 한국 정치의 새로운 길을 만들고 싶었다"며 "저의 힘과 능력 부족으로 좌초했다"고 썼다.

이어 "저는 '빚진 자'다"라며 "무한한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여기까지 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 빚을 갚고자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허락해주십사 부탁드렸으나 실패했다"고 했다.

정 의원은 "큰 사랑에 보답하지 못해 가슴 아프고 송구스럽다"며 "그동안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민주평화당 대표를 지낸 4선의 정 의원은 4·15총선에서 전북 전주병에 민생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득표율 32.0%(5만22표)를 기록하며 66.6%를 기록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당선인(10만4039표)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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