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생활 방역 이행, 철저한 준비 필요..방심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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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정세균 국무총리와 회동을 하고 코로나19 관련 "생활방역으로의 단계적 이행을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코로나19 관련 종합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국제 방역공조 방안과 코로나19 이후의 사회적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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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정세균 국무총리와 회동을 하고 코로나19 관련 "생활방역으로의 단계적 이행을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 총리와 청와대에서 가진 주례회동에서 세계적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고 "안정적 상황 진입을 위해서는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 있어 결코 방심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코로나19 관련 종합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국제 방역공조 방안과 코로나19 이후의 사회적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정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코로나19의 국내·외 상황과 함께 4·15 총선 방역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추가 온라인 개학, 방역 분야 국제공조 상황 등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철저한 방역 준비와 투표에 참여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번 총선이 무난하게 마무리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투표권까지 보장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로, 세계가 우리의 선거 관리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이후 신규 확진자가 10명 안팎을 유지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 그동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조해 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총리실이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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