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파견 미 전문가들,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19 실시간 보고"

정준형 기자 2020. 4. 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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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인 WHO에 파견된 미국 전문가들이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본국에 실시간으로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출신을 포함해 10명이 넘는 미국 연구원와 공중보건 전문가들이 파견돼 있으며, 이들이 지난해 말부터 중국 내 코로나19 발병과 확산 실태 관련 정보를 본국에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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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인 WHO에 파견된 미국 전문가들이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본국에 실시간으로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출신을 포함해 10명이 넘는 미국 연구원와 공중보건 전문가들이 파견돼 있으며, 이들이 지난해 말부터 중국 내 코로나19 발병과 확산 실태 관련 정보를 본국에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질병통제예방센터 산하 세계질병탐지작전센터의 레이 아서 소장이 이끄는 연구원들이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일일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아서 소장은 WHO 관리들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날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상황관리 회의에서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보건 당국자들도 WHO 고위 당국자들과 주기적으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관해 논의해왔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의 보도는 WHO가 코로나19 확산 초기 중국의 편을 드느라 사태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배치되는 내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WHO가 중국 중심적이라고 비난해오다가 급기야 지난 14일 WHO에 대한 자금 중단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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