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유가 배럴당 15달러도 붕괴..21년 만의 최저치

김지성 기자 2020. 4. 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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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로 장중 한때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으로 배럴당 15달러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5월물 가격은 약세를 이어가다 장중 한때 배럴당 14.47달러까지 내렸습니다.

싱가포르 에너지 정보업체인 반다인사이트는 "최근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합의는 일시적인 효과를 냈을 뿐"이라며 "상황 변화가 없는 한 유가가 현 수준을 맴돌거나 더 낮아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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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로 장중 한때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으로 배럴당 15달러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이는 1999년 3월 이후 21년 만의 최저치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5월물 가격은 약세를 이어가다 장중 한때 배럴당 14.47달러까지 내렸습니다.

브렌트유 6월물 가격은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배럴당 25.5% 내린 26.91달러를 보였습니다.

싱가포르 에너지 정보업체인 반다인사이트는 "최근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합의는 일시적인 효과를 냈을 뿐"이라며 "상황 변화가 없는 한 유가가 현 수준을 맴돌거나 더 낮아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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