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해선 남북철도 재추진..강릉-제진 철길 잇는다

안정식 기자 2020. 4. 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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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오는 27일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아 김연철 통일부장관, 김현미 국토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제진역에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동해북부선은 강원도 강릉과 제진을 연결하는 철로로 동해선 철길 가운데 끊겨 있는 구간입니다.

여상기 대변인은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통해,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이 국내경제 활성화와 남북철도연결에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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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2월 열린 남북철도 연결 착공식

동해선의 남북 철길을 연결하는 사업이 다시 추진됩니다.

통일부는 오는 27일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아 김연철 통일부장관, 김현미 국토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제진역에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동해북부선은 강원도 강릉과 제진을 연결하는 철로로 동해선 철길 가운데 끊겨 있는 구간입니다.

여상기 통일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기념식에 앞서 "오는 23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동해북부선 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는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가능해 동해북부선 조기 착공 여건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습니다.

여상기 대변인은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통해,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이 국내경제 활성화와 남북철도연결에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아 남북철도연결 합의 등 남북정상선언 이행 의지를 다지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염원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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