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장애인의 날' 맞아 "재난은 모든 이에게 평등하지 않아"

김정윤 기자 2020. 4. 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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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글에서 문 대통령은 "장애인이 걷기 편한 길은 비장애인도 편하게 걸을 수 있다"며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과 권리에 있어서 평등하다'는 정신을 되새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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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글에서 문 대통령은 "장애인이 걷기 편한 길은 비장애인도 편하게 걸을 수 있다"며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과 권리에 있어서 평등하다'는 정신을 되새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우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잘 사는 길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면서 "재난의 크기는 모든 이에게 평등하지 않다, 장애인이나 취약한 분들에게 재난은 훨씬 가혹하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코로나19를 교훈 삼아, 재난이 닥칠 때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불평등하게 더 큰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는 분명 위기이지만,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체감하는 기회가 됐다"며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점이 참으로 고맙다"라고 글을 맺었습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김정윤 기자mymov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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