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美 유나이티드, 항공기 22대 매각 후 리스키로

정준형 기자 2020. 4. 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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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승객 급감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항공기 22대를 매각한 뒤 이를 다시 리스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은 유나이티드 항공이 싱가포르에 있는 항공기 리스회사인 BOC 에비에이션에 항공기 22대를 판 뒤 이를 다시 리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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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승객 급감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항공기 22대를 매각한 뒤 이를 다시 리스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은 유나이티드 항공이 싱가포르에 있는 항공기 리스회사인 BOC 에비에이션에 항공기 22대를 판 뒤 이를 다시 리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CNBC는 '매각 후 리스 계약'은 코로나19 사태로 손실이 쌓이고 있는 유나이티드 항공이 현금을 확보하는데 도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이 매각하기로 한 항공기에는 미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으로부터 인도받기로 한 737-9 맥스 기종 16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유나이티드 항공의 오스카 므노즈 최고경영자는 "오는 5월 한 달 동안은 지난해 5월의 하루 기준보다 적은 승객이 예상된다"면서 5월까지 운항을 90% 감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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