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자가격리 위반' 베트남인 유학생 등 7명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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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외국인 7명에 대해 최근 추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자가격리 중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휴대전화를 거주지에 두고 군산의 유원지 등에 놀러 간 베트남인 유학생 3명에게 지난 17일 출국을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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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외국인 7명에 대해 최근 추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자가격리 중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휴대전화를 거주지에 두고 군산의 유원지 등에 놀러 간 베트남인 유학생 3명에게 지난 17일 출국을 명령했습니다.
휴대전화를 기숙사에 두고 세 차례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한 말레이시아인 유학생 1명도 같은 날 추방 결정을 받았습니다.
이 유학생은 법무부의 활동 범위 제한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범칙금 처분도 받았습니다.
법무부는 이들 유학생의 경우 귀국 항공편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강제퇴거 대신 출국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출입국당국의 보호를 받다가 항공편 문제가 해결되는 즉시 출국해야 합니다.
지난 14일에는 서울의 자가격리 장소에서 경남 김해로 무단 이탈한 베트남인 부부, 전남 여수에서 조업을 나간 베트남인 선원 1명 등 3명이 추방됐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8일, 거주지를 허위로 신고하고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한 인도네시아인 남성 1명을 추방한 바 있습니다.
모든 입국자에 대한 의무적 격리가 시행된 이달 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해 추방된 외국인은 8명(강제퇴거 4명, 출국명령 4명), 격리시설 입소를 거부했다가 추방 조치된 외국인은 4명입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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