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에이전트들이 말하는 K리그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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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에이전트가 자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K리그의 가치를 설파해 시선을 모았다.
또, 엘케손, 히카르두 굴라트 등이 막대한 돈을 벌어들였던 중국 슈퍼리그에 대한 브라질 선수들의 관심이 드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다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K리그가 상당히 좋은 무대라는 점을 설파했다.
실제로 최근에는 K리그에서 거대한 성공을 거둔 브라질 선수들이 중국 슈퍼리그로 경쟁하듯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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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라질 축구 에이전트가 자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K리그의 가치를 설파해 시선을 모았다. 선수 영입에 막대한 돈을 쓰는 중국 슈퍼리그에 선수를 진출시킬 중간 기착지로서 가치가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브라질 매체 <에스포르치 인테라티부>는 지난 두 번의 이적 시장에서 한국에 진출한 브라질 선수가 20명 이상이나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엘케손, 히카르두 굴라트 등이 막대한 돈을 벌어들였던 중국 슈퍼리그에 대한 브라질 선수들의 관심이 드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다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K리그가 상당히 좋은 무대라는 점을 설파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와 브라질을 오가며 선수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는 비니시우스 나시멘투는 “중국 슈퍼리그의 외국인 선수는 증가했지만, 각 클럽별로 외국인 선수에 쓸 수 있는 최대 급여는 줄어들었다. 중국의 신입 외국인 선수 급여는 시즌별로 300만 유로(한화 약 39억 원)로 줄어들었다. 각종 수당이 붙긴 하나 그 수준에서 벗어나진 않는다. 천문학적인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을 보기 힘들어졌고, 자연스럽게 한국을 보기 시작했다. K리그는 아시아에서 존경받는 리그이며, 여기서 뛰는 선수들은 아시아 문화에 적응한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브라질 에이전트인 브루누 마르틴스는 “선수들에게는 활약할 여지를 만들 수 있는 시장”이라고 K리그를 평가했다. 그는 “여기서 명성과 정체성을 만들어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다. 연간 300만 유로를 벌 수 있는 곳에서 뛴다면 모든 선수들은 재정적으로 홀로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후, “K리그는 선수들에게 좋은 수준의 급여를 제공한다. 여기에서도 재정적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이나 일본의 클럽에 비한다면 재정적 잠재성이 큰 클럽은 많지 않다. 전북 현대·울산 현대·FC 서울 정도만이 경쟁할 수 있다”라고 K리그의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자국 언론에 알렸다.
지난해까지 대구 FC를 지휘했던 안드레 알 하즘 감독도 이들과 같은 견해를 내비쳤다. 안드레 감독은 “나는 현역 시절 한국에서 3년을 뛰고 나서 중국(칭다오 중넝)에 갔었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말한 후, “한국은 매우 조직적인 대회를 가지고 있다. 전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경기하기가 매우 어려운 리그다. 때문에 K리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한 선수들은 일본이나 중국처럼 더 많은 돈을 줄 수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요컨대 이 기사에 등장하는 이들은 K리그가 동아시아 지역에서 최고의 셀링 리그라는 걸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에는 K리그에서 거대한 성공을 거둔 브라질 선수들이 중국 슈퍼리그로 경쟁하듯 진출했다. 수원 삼성에서 맹활약한 조나탄, 경남 FC의 돌풍을 일으켰던 말컹이 아주 좋은 사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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