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훈련병 1명 확진..軍 누적 확진자 40명

▲ 방역 지원하는 장병들

공군 훈련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19일) 군 당국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진주의 공군 훈련병은 지난 6일 입영했습니다.

부대 선별진료소는 문진 과정에서 이 훈련병이 입영 전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이력이 있고, 경북 칠곡 거주자여서 예방적 관찰을 위해 일단 1인실에 격리했습니다.

부대는 곧바로 PCR, 유전자 증폭 검사를 했지만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후 지난 17일 격리 해제 전 PCR 검사를 시행했는데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부대는 이 훈련병이 이용한 시설에 대해 방역 작업을 했습니다.

1인 격리실에 있어 다른 훈련병과는 밀접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군 훈련병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명에서 40명으로 늘었습니다.

육군훈련소 확진자 3명은 정식 입소 전에 발병 사실이 확인돼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공군 훈련병은 입영 후 1주일이 지났기 때문에 군인 신분이 되어 포함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 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는 4명이며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천280여 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영 기자khy@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