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일"..정은채·정준일, 때아닌 불륜설에 당혹 [종합]

김가영 2020. 4. 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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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채, 가수 정준일 측이 갑작스럽게 불거진 불륜설에 대해 "10년 전 일"이라며 당혹감을 표했다.

정은채 소속사 키이스트는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0여 년 전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모두 끝난 부분"이라며 "양측 모두가 현재 이 사안에 문제점을 제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보도가 되면서 마치 현재의 사건처럼 왜곡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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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은채, 가수 정준일 측이 갑작스럽게 불거진 불륜설에 대해 “10년 전 일”이라며 당혹감을 표했다.

정은채(왼쪽) 정준일(사진=SBS, 이데일리DB)
정은채 소속사 키이스트는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0여 년 전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모두 끝난 부분”이라며 “양측 모두가 현재 이 사안에 문제점을 제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보도가 되면서 마치 현재의 사건처럼 왜곡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개인 사생활의 문제가 특정 시점에 공론화되면서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더 이상의 추측성 댓글과 근거 없는 주장은 삼가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또한 키이스트 측은 “정은채 씨 관련한 입장을 본의 아니게 밝힌 바 있다”며 “이로 인해 양측의 또 다른 진실 공방이 계속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한 매체는 정은채, 정준일이 10년 전 불륜 관계였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정은채 측근의 말을 빌려 “정은채는 피해자”라며 “정준일이 유부남인 줄 모르고 만났다”고 전했다.

해당 인터뷰로 논란이 일자 정준일의 측근은 이데일리에 “기혼 사실을 숨긴 적은 없다”며 “10년 전 일이 사실이 아닌 내용이 더해진 채 보도되어 유감”이라고 당황했다. 두 사람은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한 정은채는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 ‘리턴’, ‘손 더 게스트’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 ‘역린’, ‘더킹’, ‘더 테이블’, ‘안시성’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SBS ‘더킹 : 영원의 군주’에 출연 중이다.

정준일은 2008년 메이트로 데뷔해 감성적인 음악으로 사랑 받았다. 2011년부터는 솔로로 활동 중인 정준일은 다수 곡의 작사, 작곡까지 참여하며 실력파 가수로 인정 받고 있다.

다음은 키이스트 공식입장 전문

키이스트 입니다.

앞서 정은채 씨 관련한 입장을 본의 아니게 밝힌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양측의 또 다른 진실 공방이 계속되지 않길 바랍니다.

이 사안은 10여 년 전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모두 끝난 부분입니다. 특히 양측 모두가 현재 이 사안에 문제점을 제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보도가 되면서, 마치 현재의 사건처럼 왜곡되고 있습니다.

개인 사생활의 문제가 특정 시점에 공론화되면서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더 이상의 추측성 댓글과 근거 없는 주장은 삼가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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