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와 함께 숨진 딸 지아나, WNBA 명예 드래프트 명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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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 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숨진 딸 지아나 브라이언트가 미국여자프로농구 WNBA 명예 신인 드래프트 명단에 올랐습니다.
캐시 잉글버트 WNBA 커미셔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때문에 가상현실로 치러진 신인 드래프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지아나와 함께 헬리콥터에 탔던 알리사 알토벨리, 페이턴 체스터를 드래프트 명단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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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 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숨진 딸 지아나 브라이언트가 미국여자프로농구 WNBA 명예 신인 드래프트 명단에 올랐습니다.
캐시 잉글버트 WNBA 커미셔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때문에 가상현실로 치러진 신인 드래프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지아나와 함께 헬리콥터에 탔던 알리사 알토벨리, 페이턴 체스터를 드래프트 명단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13세로 유스 농구팀 선수였던 이들은 지난 1월 브라이언트와 함께 헬리콥터를 타고 가다 추락 사고를 당해 숨졌습니다.
지아나의 어머니 바네사는 "딸의 꿈이 이뤄졌다. 코비와 딸은 WNBA를 사랑했다. 오늘 드래프트에 선발된 선수들은 열심히 운동하고 결코 안주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한편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사브리나 이오네스쿠가 전체 1순위로 뉴욕 리버티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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