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남·황북도·라선시 코로나19 감시 대상 전원 격리 해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늘 "각지에서 주민들에 대한 위생선전과 의학적 감시가 계속 강화되고 의학적 감시대상자 해제 사업도 규정에 맞게 따라서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이 평안남도, 황해북도, 라선시의 의학적 감시대상자 전원을 격리에서 해제했다고 공개한 것은 그만큼 현재 이 지역들에서 코로나 통제에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도 보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오늘(18일),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전국 각지에 격리했던 주민 중 평안남도와 황해북도, 라선시 격리자들을 전원 해제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늘 "각지에서 주민들에 대한 위생선전과 의학적 감시가 계속 강화되고 의학적 감시대상자 해제 사업도 규정에 맞게 따라서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격리 해제 인원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7일 현재 전국에 격리자 규모가 2천280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1월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성 우한 상황이 악화하자 같은 달 말 국경을 폐쇄했습니다.
또 북한을 드나든 외국인과 외국 출장자, 그 접촉자를 최장 40일 자택이나 별도 시설에 격리한 채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해왔습니다.
북한이 평안남도, 황해북도, 라선시의 의학적 감시대상자 전원을 격리에서 해제했다고 공개한 것은 그만큼 현재 이 지역들에서 코로나 통제에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도 보입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통계 투명했다던 中, 하루 만에 사망자 1,290명 추가
- "우린 범죄자가 아닌데.." 눈물로 호소하는 감염자들
- 코로나 치료제, 드디어 나올까..'렘데시비르' 주가 폭등
- [영상] 용감한 10대들? 훔친 승용차로 경찰과 추격전
- 권고 사직→27살 최연소 당선인 "여의도행 결심한 건.."
- X-레이에 찍힌 '심상찮은 심장'..코로나가 설마?
- 與 수도권 득표율은 54%, 의석은 85%..이유 분석하니
- [영상] '코로나 이별' 한 달 만에 母 만난 6살 '오열'
- 강은비 축의금 연예인 카톡 "욕먹고 오래 살아라ㅎㅎ"
- '조주빈 공범' 강훈 얼굴 공개.."혐의 인정?" 묻자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