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사망자 847명 늘어..총 1만 4천576명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만4천 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영국 보건부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16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4천576명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7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하루 전(1만3천729명)과 비교하면 847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규모는 13일 778명, 14일 761명, 15일 861명, 16일 847명 등으로 최근 700∼800명대를 오가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번 주까지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규모가 늘어나다가 다음 주부터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0만8천692명으로 전날(10만3천93명) 대비 5천599명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누적 검사건수는 43만8천991건으로 하루 새 2만1천328건 추가됐습니다.

고정현 기자yd@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