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WHO 전폭 지지· 기여금 축소 없어"..트럼프와 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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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총리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싸움을 주도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역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WHO의 친중 성향을 들어 기여금을 삭감하겠다고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반대되는 행보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WHO 최대 기여국인 미국의 분담금 예산부터 삭감할 방침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WHO의 개혁을 고려해야한다는 G7의 요구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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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아베 신조 일본총리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싸움을 주도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역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WHO의 친중 성향을 들어 기여금을 삭감하겠다고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반대되는 행보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중 전날 밤 주요7개국(G7) 정상들과의 대화서 논의된 WHO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아베 총리는 "(코로나 팬데믹에) 대처할 국제기구는 WHO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 초기 발생시 중국에 대해 투명성을 더 압박하지 않고 대처도 잘못한 WHO에 대한 지원을 끊겠다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WHO 최대 기여국인 미국의 분담금 예산부터 삭감할 방침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WHO의 개혁을 고려해야한다는 G7의 요구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WHO에 대해 정치적으로 중립적이지 않다는 등 여러 견해가 있으나 일본도 기여금을 축소해야 한다는 생각은 일축했다. 이어 "현재는 WHO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be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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