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통상장관들, 약탈적 인수서 유럽 기업 보호 약속"

김용철 기자 2020. 4. 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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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회원국 통상 장관들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둔화로 약화한 전략적 부문의 유럽 기업을 "약탈적 인수"로부터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EU 회원국 통상 장관들은 최근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로 취약해진 전략적 부문에서 외국인 투자의 위험으로부터 EU를 지킬 것을 권고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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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회원국 통상 장관들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둔화로 약화한 전략적 부문의 유럽 기업을 "약탈적 인수"로부터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EU 회원국 통상 장관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의 영향과 대응, 최근 EU 집행위원회가 내놓은 외국인 직접투자(FDI) 심사 지침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회의 후 내놓은 성명에는 약탈적 인수의 잠재적 위협을 가하는 상대가 누구인지 지목하지 않았지만, 참석자들은 개별적으로는 중국이 우려의 대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장밥티스트 르무안 프랑스 외무 차관은 AFP에 일부 회사의 기업 가치가 수십 퍼센트 포인트 하락한 상황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약탈적 인수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U 회원국 통상 장관들은 최근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로 취약해진 전략적 부문에서 외국인 투자의 위험으로부터 EU를 지킬 것을 권고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지난달 25일 보건, 의료 연구 기업이 비(非)EU 집단의 목표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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