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억 하마 욕실, 소더비 경매에 나온다
2020. 4. 17. 17:51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33억 하마 욕실'입니다.
프랑스의 초현실주의 조각가 라란느가 만든 작품 하마 욕실 세트가 오는 6월 예상가 220만 파운드, 우리 돈 약 33억 원에 소더비 경매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1992년 제작된 이 작품은 엄마 하마와 아기 하마 모양의 욕조와 변기, 비데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엄마 하마의 입이 세면대고 몸통이 욕조입니다.
또, 몸집이 작은 아기 하마는 변기가 되고 다른 아기 하마는 비데 기능을 한다는데요.
현재는 스위스의 한 수집가의 저택에 설치돼 있습니다.
소더비 측은 "조각과 예술, 기능을 하나로 디자인한 작가의 우주관을 보여준다"며 "매우 아름다울 뿐 아니라 실용적이기도 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와~ 기발한 작품이네요. 사용하면 귀족 된 기분일 것 같아요." "멋있긴 한데 우리 집에 들여놓긴 좀 망설여질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인스타그램 sotheb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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