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훈련소 입소 20대, '31번 슈퍼전파자' 접촉

이강 기자 2020. 4. 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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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은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슈퍼 전파자였던 31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3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가 15일 훈련소 자체적으로 시행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았고 16일 재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도는 이 남성이 지난 2월 31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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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은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슈퍼 전파자였던 31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도는 오늘(17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밤사이 창원 거주 22세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3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가 15일 훈련소 자체적으로 시행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았고 16일 재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논산훈련소는 이 남성을 퇴소 조치했습니다.

훈련소로부터 이 남성을 인도받은 경남도는 마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습니다.

이 남성은 현재 별다른 증상이 없고 기저질환도 없다고 도는 전했습니다.

그러나 도는 이 남성이 지난 2월 31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 남성의 부모와 형 등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는 이 남성의 동선 및 접촉자 조사와 함께 경찰에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록을 요청해 역학조사와 방역을 진행 중입니다.

훈련소 내 접촉자는 군 당국이 자체 관리한다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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