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자가 검체 채취' 면봉 승인.."의료진 감염 노출 줄여"

김경희 기자 2020. 4. 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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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는 환자가 이 면봉을 활용하면 직접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의료진의 바이러스 노출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최대 면봉 제조업체인 'US 코튼'이 해당 면봉을 개발했으며, 기존의 코로나19 진단검사와도 호환 가능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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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러스 검체를 채취를 위해 면봉을 든 미국 뉴욕의 의료진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환자 스스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폴리에스터 면봉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FDA는 환자가 이 면봉을 활용하면 직접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의료진의 바이러스 노출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최대 면봉 제조업체인 'US 코튼'이 해당 면봉을 개발했으며, 기존의 코로나19 진단검사와도 호환 가능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번 승인은 FDA와 미국 최대 건강보험 기업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게이츠 재단, 유전자 검사 기업인 콴티젠의 임상 조사 결과에 기초해 이뤄졌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7만 1천여 명이며, 사망자는 3만 3천286명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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