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트위터 '대통령 탄핵 청원' 공유는 전 직원 소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천시 공식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청원이 게재된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과천시 전 직원을 이 사건의 피의자로 검찰에 송치했다.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정보통신망 침입) 혐의로 전 과천시 임기제 공무원 A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월 27일 과천시청 트위터 계정에 접속해 '대통령 탄핵 촉구'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천시 공식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청원이 게재된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과천시 전 직원을 이 사건의 피의자로 검찰에 송치했다.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정보통신망 침입) 혐의로 전 과천시 임기제 공무원 A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월 27일 과천시청 트위터 계정에 접속해 '대통령 탄핵 촉구'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과천시는 사건 당시 오후 11시쯤 대통령 탄핵 촉구 청원 글이 공유된 것을 확인하고, 한 시간여 만에 삭제했다.
사건 다음 날 과천시는 트위터를 통해 "해당 게시글은 과천시가 작성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며 "확인 결과, 포천지역에서 시청 트위터로 접속한 기록이 있었고 그 후, 해당 글이 올라왔다. 현재는 비밀번호 변경과 함께 삭제 조치했다"고 해명했다.
과천시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뒤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과천시에 따르면 A 씨는 시에서 홍보 업무를 담당하다가 약 2년 전 그만둔 직원이다.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잘못 접속해 올렸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네이버채널 구독하고 스타벅스 기프티콘 받아가세요!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모음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남구민에 경의" 태구민 당선되자 올라온 靑 청원
- 얼굴 공개한 '부따'..조주빈과는 상반된 태도
- 中 식당에서 10명 감염..알고 보니 '이것' 때문?
- 민경욱 "유권자들은 현명했다"..낙선자 말말말
- 日 아베 "코로나19,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인식"
- 북, '경의선·동해선 폭파' 보도 않고 "140만 입대 탄원"
- "한국 쓰레기들 징벌" 북한 청년 140만 명 줄줄이 자원입대? [지금이뉴스]
- 명태균 "김 여사 언급한 '오빠' 윤 대통령 맞다"...추가 폭로 예고 [Y녹취록]
- 졸업앨범에 선생님 사진이 없다?...딥페이크 공포에 떠는 교사들 [앵커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