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총선 선대위 해단.."국민 회초리 달게 받겠다"

박상진 기자 2020. 4. 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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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이 참회와 반성 속에 당을 제대로 재건하겠다고 다짐하며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했습니다.

심 권한대행은 황 전 대표와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선대위 구성원, 총선 후보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뒤 "노고에도 불구하고 총선 결과는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 당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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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이 참회와 반성 속에 당을 제대로 재건하겠다고 다짐하며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했습니다.

황교안 전 대표 사퇴 후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국민께서 주신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심 권한대행은 "표로 보여주신 국민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보여준 지지와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우리 당을 바로 세우는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 권한대행은 황 전 대표와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선대위 구성원, 총선 후보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뒤 "노고에도 불구하고 총선 결과는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 당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또 "유능한 대안 세력이라는 믿음을 주지 못했다"면서 "변화와 혁신이 부족했고, 국민 다수의 열망이었고 명령이었던 보수 대통합도 미진했다"고 총선 패인을 분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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