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국도 이란과 인도적 교역 독려"..오늘 기업 대상 설명회

김아영 기자 2020. 4. 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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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늘 미국의 대 이란 제재로 끊겼던 이란과의 인도적 교역 재개를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및 코트라(KOTRA)와 함께 한국 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란과의 인도적 교역에 대한 미국의 입장과 관련, "독려하는, 적극적인 입장으로 바뀌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일반 라이선스8 기반'으로 이란과 인도적 교역을 하는 절차는 지난 6일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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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늘 미국의 대 이란 제재로 끊겼던 이란과의 인도적 교역 재개를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및 코트라(KOTRA)와 함께 한국 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설명회에는 진단키트 등 코로나19 관련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들과 당뇨병 치료제, 항암제, 체온계 등을 생산하는 업체 등 27개사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란 측이 특별히 요청한 물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란과의 인도적 교역에 대한 미국의 입장과 관련, "독려하는, 적극적인 입장으로 바뀌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일반 라이선스8 기반'으로 이란과 인도적 교역을 하는 절차는 지난 6일 시작됐습니다.

이는 미국이 지난 2월 발표한 규정에 근거해 라이선스를 주는 방식으로, 이를 위해선 한국 금융기관이 강화된 주의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관련 절차를 이행하는데 한 달가량 걸려 5월에는 인도적 물품이 이란에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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