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시진핑 전화 통화.."코로나19 양국 공조 더 강화키로"

김혜영 기자 2020. 4. 17.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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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정상이 전화 통화를 하고 코로나19 대응 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으로 어제(16일)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대해 깊이있게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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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정상이 전화 통화를 하고 코로나19 대응 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으로 어제(16일)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대해 깊이있게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은 두 정상이 두 국가간 상호공조에 대해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 특성에 대한 또 하나의 설득력 있는 증거로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이어 "전문가 교환과 의료설비·의약품·보호장비 등의 상호 공급 등을 포함한 추가 협력 강화 의지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특히 중국이 일관되고 효율적인 조치로 자국 내 전염병 상황을 안정시켰다며, 중국이 위험한 감염증 출현을 국제사회에 제때 알리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건 '비생산적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또 다른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두 나라가 앞으로도 외교적 노력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고 크렘린궁은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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