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확진자 10만 명·사망자 1만3천 명 넘어

김혜영 기자 2020. 4. 1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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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0만 명과 1만 3천 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영국 보건부는 현지시간으로 그제(15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3천729명으로 집계됐다고 어제(16일) 발표했습니다.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규모는 지난 9일 98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10일 917명, 11일 737명, 12일 717명까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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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0만 명과 1만 3천 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영국 보건부는 현지시간으로 그제(15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3천729명으로 집계됐다고 어제(16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하루 전 사망자 수인 1만2천868명과 비교하면 861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규모는 지난 9일 98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10일 917명, 11일 737명, 12일 717명까지 줄었습니다.

그러나 13일 778명, 14일 761명에 이어 15일 다시 800명대로 조금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번 주까지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규모가 늘어나다가 다음 주부터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오전 9시 기준 10만3천93명으로 그제 9만8천476명보다 4천617명 늘어났습니다.

코로나19 누적 검사건수는 41만7천649건으로 하루 새 1만8천665건 추가됐습니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일일 코로나19 검사역량이 3만5천 건으로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같은 역량에도 하루 2만 건 이하 검사가 실시된 건 검사 역량의 부족보다는 부활절 휴일 등으로 수요가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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