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사이클 대회, 코로나19에 8월로 연기

김정우 기자 2020. 4. 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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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방송 BBC 인터넷판은 국제사이클연맹(UCI)이 오는 6월 27일로 예정됐던 투르 드 프랑스 올해 대회 개막을 8월 29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제사이클연맹은 "사이클계에서 투르 드 프랑스가 차지하는 위상을 고려해, 최고의 환경에서 치러지도록 하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3대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는 모두 연기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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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투르 드 프랑스 대회 모습

세계 최고 권위의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가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8월 말로 두 달 연기됐습니다.

영국 방송 BBC 인터넷판은 국제사이클연맹(UCI)이 오는 6월 27일로 예정됐던 투르 드 프랑스 올해 대회 개막을 8월 29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제사이클연맹은 "사이클계에서 투르 드 프랑스가 차지하는 위상을 고려해, 최고의 환경에서 치러지도록 하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3대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는 모두 연기되게 됐습니다.

앞서 5월 개막하기로 돼 있었던 지로 디탈리아와 9월로 예정됐던 부엘타 아 에스파냐가 9월 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로 연기된 바 있습니다.

3주간의 투르 드 프랑스 레이스가 끝나면 바로 1주일 뒤 세계선수권 남자부 레이스가 시작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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