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통합당 공관위 부위원장 "국민 선택에 절망..통곡하고픈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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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전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당의 총선 참패 직후 심경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전 부위원장은 15일 밤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도 국민의 선택에 절망했다"며 "이 정권의 폭주를 막지 못한 대가는 고스란히 국민한테 되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부위원장은 김형오 전 공관위원장 사퇴 직후 권한대행을 맡아 통합당의 공천을 주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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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전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당의 총선 참패 직후 심경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전 부위원장은 15일 밤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도 국민의 선택에 절망했다"며 "이 정권의 폭주를 막지 못한 대가는 고스란히 국민한테 되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를 떠받쳐 왔던 자유와 창의의 헌법적 가치가 퇴보하고 결과의 평등을 앞세운 철저한 나눠 먹기 사회로 전락하리라는 것을 생각하니 목을 놓아 통곡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그러나 절망 속에서도 칠흑 같은 어둠의 끝에 와 있다는 한 가닥 희망은 버리지 않고 있다"며 "그간 고마웠다"는 말로 입장문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전 부위원장은 김형오 전 공관위원장 사퇴 직후 권한대행을 맡아 통합당의 공천을 주도해왔습니다.
오늘(16일) 오전까지 잠정 집계된 통합당 지역구 의석은 84석,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의석은 19석으로 두 당이 합쳐 '개헌 저지선'인 100여 석을 가까스로 지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180석을 확보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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