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협회, 라바리니 감독 '계약 연장' 논의..대표팀 일정은 미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배구협회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계약 연장을 논의합니다.
라바리니 감독의 국내 에이전시도 "현재까지 계약 연장에 악영향을 끼칠 부정적인 이슈는 없다. 도쿄올림픽이 연기돼 상황이 복잡해지긴 했지만, 라바리니 감독도 한국 여자대표팀을 이끌고 올림픽을 치르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고 전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고, 라바리니 감독의 계약 기간도 올해 8월까지로 자동 연장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배구협회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계약 연장을 논의합니다.
분위기는 긍정적입니다.
배구협회 관계자는 "라바리니 감독과 세부적인 내용을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코로나19 탓에 모든 국제대회가 연기된 터라, 구체적인 얘기를 할 상황도 아니었다. 계약 연장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협회는 라바리니 감독 체제로 2021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라바리니 감독과도 꾸준히 연락한다"고 밝혔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의 국내 에이전시도 "현재까지 계약 연장에 악영향을 끼칠 부정적인 이슈는 없다. 도쿄올림픽이 연기돼 상황이 복잡해지긴 했지만, 라바리니 감독도 한국 여자대표팀을 이끌고 올림픽을 치르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고 전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2019년 1월 한국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한국 배구 대표팀의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이었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의 최초 계약 기간은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전입니다.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고, 라바리니 감독의 계약 기간도 올해 8월까지로 자동 연장됐습니다.
하지만,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라바리니 감독의 계약 기간, 연봉 등을 재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지만, 양쪽 모두 계약 연장에 긍정적입니다.
이탈리아 리그 부스토 아르시치오를 이끄는 라바리니 감독은 현재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외출도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라바리니 감독은 김연경 등 선수와 한국 대표팀 관계자들과는 꾸준히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배구협회 관계자는 "국제배구연맹(FIVB), 아시아배구연맹(AVC)이 국제대회 일정을 새로 짜고 있다. 현재로서는 대표팀 훈련 일정을 짜기가 어려운 상태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초박빙' 4선 중진 꺾은 배현진 '환호'..화제의 당선인들
- [영상] 애국가 부르다 눈물 터진 태구민..'시선강탈' 순간들
- [전문가 분석] "통합당 결정적 패인, 황교안 리스크가 컸다"
- "세계의 본보기" "성공적" 한국 총선에 놀란 외신들
- "동물에게 다른 동물 먹이겠다" '코로나' 동물원의 비극
- '자가격리 논란' 입 연 가희 "인적 드문 곳에서 자가격리"
- 동작 떠나는 나경원..'판사-판사 대결' 이수진이 웃었다
- "공산당이 싫어요"..'과격 발언' 허규, 결국 사과 "어리석었다"
-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 549명..다시 '증가세'
- '정치 1번지' 종로의 선택은 이낙연..황교안은 사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