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분석] "통합당 결정적 패인, 황교안 리스크가 컸다"
조을선 기자 2020. 4. 16. 01:27
'2020 뺏지쇼'가 본 총선
지난 6개월 동안 SBS뉴스 정치토크쇼 '2020 뺏지쇼 쌍절곤'에서 활약했던 장성철 공감과논쟁정책센터 소장과 윤태곤 더모아정치분석실장이 선거방송에서도 거침없는 분석을 이어갔습니다.
장성철 소장은 "사전 선거에서 나타난 높은 투표율은 정부에 대한 분노 투표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의 결정적 패인은 황교안 대표에게 있었다. '황교안 리스크'라고 할 정도로 황 대표 정치력 의심을 받았다. 본인의 종로 출마 여부로 40일 간 고민이 이어졌고 떠밀리듯 나왔다"고 했습니다.
이어 "공천 과정에서 혼란스러운 상황을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했고, 말실수 수습하느라 당 전력을 소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윤태곤 실장은 "코로나19로 국민들이 공적 관심도가 커지면서 여당에 유리한 측면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선거방송 명가' SBS가 야심차게 준비한 선거방송! '2020 국민의 선택'을 통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입체적인 분석을 접할 수 있습니다.
※ '2020 국민의 선택'은 SBS TV와 SBS 뉴스 홈페이지·유튜브·포털사이트에서 생방송 및 다시보기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조을선 기자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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