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확산한 '착한 임대인 운동'..점포 3만 곳 넘었다

임상범 기자 2020. 4. 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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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점포 임대료를 낮춰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일 기준 전국 513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개별 상가에서 임대인 3천425명이 총 3만 44개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 또는 동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하율은 2~3개월간 20~30%가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부산, 서울, 경남의 순이었고 대상 점포 수로는 서울, 전남, 부산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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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에 나온 스미싱 문자는 '긴급재난자금 상품권이 도착했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이용자가 해당 인터넷주소를 무심코 클릭하면 '구글 앱 스토어'를 사칭한 악성 앱이 설치돼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 문자메시지 등 개인정보가 탈취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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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지난해 7조 1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2018년 1조 원을 넘었던 적자는 7천205억 원으로 36% 줄였습니다.

쿠팡은 새벽 배송과 당일배송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고객 수가 꾸준히 늘어난 점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은 직간접 고용 인력이 2018년 2만 5천 명에서 지난해에는 3만 명으로 1년 새 5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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